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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101억 돌파…서울 아파트 '최고가 경신'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101억 돌파…서울 아파트 '최고가 경신'

1년 새 30억 상승, 재건축 기대 속 실거래가 급등 이유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가 최근 101억 원 거래를 기록하며 서울 아파트 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재건축 기대감, 한강 조망 입지, 그리고 자산가 수요의 집중이 맞물리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최근 실거래 동향부터 평당가 흐름, 향후 전망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6월, 101억 신고가…1년 만에 30억 상승

2025년 6월 1일, 신현대9차 전용 183㎡가 101억 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 실거래가를 경신했습니다. 불과 1년 전 같은 평형이
70억 원 초반에 거래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30억 원 상승한
셈입니다.

또한, 직전 거래가인 99억 5000만 원보다도 1억 5000만 원이
오르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입증했습니다.


초대형 평형 강세…130억대 거래도 등장

2025년 4월에는 현대7차 전용 245㎡가 130억 5000만 원에 거래되어
또 하나의 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2024년 115억 원에 비해
15억 원가량 오른 수치입니다.

같은 해 2월에는 신현대 113동 전용 198㎡가 96억 원에 거래되며
역시 작년 대비 28% 이상 상승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평당가 1억 6500만 원 돌파…압구정 최고가 단지로 부상

최근 거래 기준 신현대아파트의 평당가(3.3㎡ 기준)는
1억 6500만 원에 달합니다. 이는 압구정 현대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 중 하나로, 가격 수준뿐 아니라 거래 활발성
측면에서도 신현대아파트가 가장 주목받는 단지임을
보여줍니다.


재건축 기대감, 투자수요 유입이 상승 원인

신현대아파트는 압구정 내 재건축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단지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미래 가치가 높다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30~40대 전문직 실수요자뿐 아니라, 자산가의 투자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며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에도 신고가 이어져

압구정 일대는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주 목적의 거래만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고가 거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은,
실수요 기반의 가격 상승이라는 점에서 시장 내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강 조망권, 입지 프리미엄도 한몫

신현대아파트는 올림픽대로와 한강 사이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다수 존재합니다.

서울 내 드문 강변 입지에 더해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점이
가격 프리미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평당 2억~3억 시대 열리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신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체가 평당 2억 원을 넘어
3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재건축 이슈와 자산가 유입, 입지 희소성이
맞물리며 단기 조정보다는 고가 유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실거래가 요약표

거래 시점 전용면적 거래금액 전년 대비 상승폭

2025.06 183㎡ 101억 +30억 원
2025.04 245㎡ 130.5억 +15억 원
2025.02 198㎡ 96억 +21억 원
2025.05 171.4㎡ 90.2억 +9.2억 원

압구정 주요 단지 간 평당가 비교

단지명 전용면적 최근 거래가 평당가(3.3㎡ 기준)

신현대9차 183㎡ 101억 약 1억 6500만 원
현대6,7차 196.7㎡ 79.5억 약 1억 33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