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와 생크림의 만남? 강원옥 초당순두부 찹쌀떡 리뷰

신상 찹쌀떡, 진짜 맛있을까? 호불호 갈리는 그 맛의 진실

---

강릉을 여행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강원옥 초당순두부 찹쌀떡’,
순두부와 크림치즈, 생크림을 섞어 만든 이색 디저트가
지금 기념품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통 떡의 쫀득함에 가볍고 부드러운 크림이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제품,
과연 먹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실제 맛, 식감, 구성까지 꼼꼼히 리뷰합니다.

---

쫀득한 떡피와 부드러운 크림, 첫인상부터 다르다

강원도산 찹쌀을 사용한 떡피는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탄성이 뛰어난 식감을 자랑합니다.
겉은 얇고 쫀득하며, 안에는 순두부·크림치즈·생크림으로 만든 풍성한 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입 안에 퍼집니다.
특히 냉동 후 살짝 해동해 먹으면 떡의 쫀득함이 극대화돼
여름철 시원한 간식으로도 제격입니다.

---

크림 구성, 단맛보다 고소함 중심

일반적인 생크림 찹쌀떡과 달리, 이 제품은 팥이 아닌 크림이 중심입니다.
크림은 식물성 베이스로 다소 가볍고 산뜻한 편이며,
여기에 크림치즈와 순두부가 섞여 단맛보다 고소함이 더 강조됩니다.
"느끼할 것 같지만 의외로 담백하다"는 평이 있는 반면,
**"진한 동물성 크림을 기대한 사람은 아쉬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식물성 크림, 장점과 단점이 확실하다

강원옥 찹쌀떡의 크림은 대부분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합니다.
가볍고 부담 없는 맛이 장점이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식물성 특유의 미끄러움이나 기름진 뒷맛이 거슬린다"**는 평도 전합니다.
하지만 순두부와 크림치즈의 조화로 이질감이 많이 완화되어
기존 식물성 크림 대비 이질감이 적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항목 식물성 크림 사용 시 특징

장점	산뜻한 맛, 낮은 칼로리, 가벼운 식감
단점	동물성 대비 풍미 약함, 식감에 예민한 경우 호불호 가능

 

---

먹는 타이밍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차갑게 먹으면 크림이 덜 느끼하고 떡의 쫀득함이 살아납니다.
너무 해동되면 크림이 물처럼 느껴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얼어있으면 단단해서 식감이 둔해지므로
냉동 후 10~15분 자연 해동이 가장 이상적인 맛을 이끕니다.
따뜻한 커피나 무설탕 녹차와 함께 먹으면 단맛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

가격 대비 구성, 선물용으로 괜찮을까?

구성 가격 비고

12개입 박스	16,000원 내외	개당 약 1,400원, 개별 포장
보냉백 옵션	+3,000원	여행 중 선물용 보관 시 유용
유통 방식	냉동 제품	해동 후 바로 섭취 권장

다소 비싼 느낌이지만, 특색 있는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가치 있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개별 포장과 보냉 옵션 제공으로
답례품, 여행 선물로도 손색없는 제품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팥 없는 찹쌀떡을 선호하는 분
• 달지 않고 고소한 디저트를 찾는 어른 입맛
• 새로운 맛 조합을 시도해보고 싶은 디저트 마니아
• 강릉 기념품으로 특색 있는 제품을 찾는 여행객

하지만 다음과 같은 분들께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 진한 동물성 생크림의 풍미를 기대한 경우
• 떡보다 빵이나 타르트를 선호하는 타입

---

결론: ‘이색 디저트’로는 합격, 식물성 크림에 대한 기대 조절 필요

강원옥 초당순두부 찹쌀떡은
쫀득한 떡과 부드러운 고소 크림이 조화된 참신한 디저트입니다.
크림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담백하고 식물성 위주의 깔끔한 디저트를 찾는 이에게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억에 남는 강릉 기념품이 필요하다면, 차갑게 즐기는 이 찹쌀떡을 추천해 볼 만합니다.